서울=뉴시스】

벨리댄서 김진희(17)가 세계벨리댄스 친선프로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진희 측은 “김진희가 18일 중국 베이징 비즈니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세계벨리댄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알렸다.

중국벨리댄스협회가 주최한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의 프로벨리댄스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벨리댄스총연맹 탑벨리댄스 소속 강사인 김진희는 벨리댄스를 배운지 1년 밖에 안됐지만 타고난 체형과 테크닉을 자랑한다. 앞서 3일 제2회 전국 탑벨리댄스 경연대회 프로부에서도 대상을 따냈다.

탑벨리댄스 김남숙 회장은 “김진희 선수는 전 세계 벨리댄서들에 견줘도 신체적 조건과 테크닉이 전혀 손색 없다. 거기에 예술적 창작능력까지 갖췄다”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개최되는 명성 있는 세계대회에 출전시켜 기량을 겨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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